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영화 소울의 스토리 라인 

    영화 소울은 2020년 개봉한 미국의 판타지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23번째 영화로, 피트닥터가 감독과 각본을 모두 맡았다. 제이니 폭스, 티나 페이, 그레이엄 노턴 등이 영화의 성우로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2021년 1월에 개봉했고 미국에서는 2024년 1월 극장에서 재개봉하기도 했다. 단순한 영화가 아닌 삶의 기쁨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면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이다. 그만큼 아름다운 영상과 다양한 상상의 소재를 다루기 때문에 많은 관객들의 오랜 사랑을 받는 것 같다. 영화 '소울'에는 '조'라는 뉴욕의 한 중학교 음악 선생님이 등장한다. 재즈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조'는 학교 선생님을 하면서도 재즈에 대한 열정을 늘 가지고 있었고, 드디어 밴드의 오디션을 보러 희망에 차 뛰어가던 도중에 맨홀에 빠져 '머나먼 저세상'으로 가게 된다. 너무도 갑작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어 그곳을 뛰쳐나간 '조'는 '태어나기 전 세상'에 도착하게 된다. 그곳은 태어나기 전의 어린 영혼들이 자신의 성격을 갖추고 삶의 목적인 '불꽃'을 찾는 곳이었다. 삶의 목적인 '불꽃'을 찾는 영혼들은 배지를 받고 다시 지구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조는 그곳에서 삶의 의미를 '전혀' 찾고 싶어 하지 않는 22번 영혼을 맡게 되고, 그의 멘토가 된다. 22번과 함께 있던 '조'는 자신의 삶조차 의미가 없었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렇게 떠돌던 22번 영혼과 조는 어둠의 구역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문윈드 선장을 만나게 된다. 이들은 결국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몸으로 돌아게 되는데, 너무 서두르는 바람에 22번과 영혼과 몸이 바뀌게 된다. 조의 몸을 하고 있는 22번과, 고양이의 몸에 들어간 '조'는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까? '조'는 자신의 몸을 되찾게 될까? 22번은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삶의 의미를 찾는다는 것은 어떤 뜻일까?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는 영화 '소울'이다. 

    영화 소울의 주제 

    어느 순간부터인지 애니메이션은 외국의 고전적인 이야기를 영화화하는 것을 넘어서고 있다. 예전에는 책 속의 이야기를 캐릭터화해서 아름답게 보여주고, 멋진 영화 OST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애니메이션의 역할이었다. 그리고 당연히 애니메이션 영화의 관객은 어린이였다. 그리고 그다음은 책이 아닌 다른 캐릭터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겨울왕국'이 그 대표적인 영화이다. 시리즈물로 만들어진 '겨울왕국'은 역시 전 세계 어린 아들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애니메이션은 어린이 관객을 넘어서 성인 관객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영화 '소울'역시 그런 영화의 중 하나다. 소울은 삶에서 갑자기 죽음을 맞이한 한 사람의 영혼이 다시 삶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아무런 삶의 의욕이 없는 또 다른 영혼을 함께 만나게 하고 있다. 우리는 종종 삶의 의미를 잘못된 곳에서 찾기도 하고, 그것이 삶의 유일한 목적인 것인 양 착각하기도 한다. 그리고 때로 좌절하는 과정에서 삶의 목적을 잃기도 하고, 더 최악의 경우에는 삶의 목적을 찾는 것을 포기하기도 한다. 이 영화에서는 간절히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조'가 22번 영혼과 부딪히고, 때로 그를 돕는 과정에서 자신의 삶 속에서 무엇이 진정한 의미였는지를 깨닫게 된다. 사실 이러한 영화 속 주제는 어린이들에게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감독은 삶의 목적에 대해서 논하기보다는 진정한 행복은 매일매일의 삶에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평가 

    영화 소울은 평론가들과 관객들에게 엄청난 호평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피트닥터 감독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자들의 영혼을 창의적으로 디자인했고, 기발한 방식으로 삶의 진리를 풀어내려고 애썼다. 영화 속에서 드디어 재즈를 연주하게 된 주인공 '조'가 연주가 끝나고 나와서 내일은 어떻게 되냐고 묻자, 내일도 여기에 와서 연주를 하는 거지.라는 대답을 듣는 장면은 우리의 반복적이고 때로 무의미한 삶을 대변해 주기도 한다. 어쩌면 '조'가 연주하고 있는 재즈가 즉흥적인 연주를 하는 노래라는 점을 빗대어, 감독은 반복된 삶 속에서 삶의 진정한 의미와 소소한 행복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들의 상황을 말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이 영화의 특별한 점은 상상력의 경계를 무한으로 넓혀,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끝나지 않는다. 평론가들은 '잊기 쉬운 진리를 잊을 수 없는 무대 위에 세웠다.', ''영혼'을 홀리는 픽사의 마법에 지각하지 마세요.'라는 호평을 남기기도 했다. 살기 싫어질 때마다 꺼내보고 싶은 영화라는 평가도 있었다. 한국에서도, 겨울왕국 이후 1년 반 만에 나온 200만 돌파 외국영화로 기록되었다. 아주 어린아이들 보다는 조금 성숙한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더 맞는 영화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꼭 보여주고 싶은 영화 '소울'이다. 

     

     

     

    반응형